개그맨 김경욱, 김태환이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초코보이’ 코너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초코보이’ 김경욱과 김태환은 3일 오후 SBS 등촌공개홀에서 열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녹화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개그코너가 대박이 나는 것도 좋지만 항상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코너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김경욱과 김태환이 열연하는 ‘웃찾사’의 ‘초코보이’는 전반적으로 섹시콘셉트로 이뤄져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고충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김태환은 “시청자분들이 이런 코너를 처음 접하다보니 못 받아들이신 것 같다. 아무래도 저희가 개그맨들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도 있는 것 같다.”며 “‘나몰라 패밀리’로 활동하면서 앨범을 냈을 때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김경욱 역시 “코미디 소재로 금기시됐던 걸 하니까 시청자분들 반응이 그랬던 것 같다. 보시고는 놀라셔서 이상하다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참신하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고 코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코너 명을 ‘초코보이’이라고 하게 된 이유를 묻자 김태환과 김경욱은 “달콤해 보이고 싶어서”라고 입을 모았다.
둘은 “저희가 계속 개그를 하는 건 금전적인 것 보다 여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다.(웃음) 저희는 웃기다는 이야기보다 잘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특히 여름에는 태닝을 할 텐데 그 색이 초코와 비슷하다. 여름까지 코너가 쭉쭉 가자는 의미를 두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2일 ‘나몰라 패밀리’이름으로 정규 2집이 출시됐다는 김경욱과 김태환은 “어제 음반이 나왔는데 벌써 8위에 랭크됐다. 앞으로 ‘웃찾사’와 가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둘 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경욱 김태환이 출연하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초코보이’코너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잡아서 자연스럽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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