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미국 워싱턴주 엘런스버그 지역의 브렌든 아담스(Brenden Adams). 올해 13세인 브렌든의 키는 무려 224.5cm로 세계 최장신 기록은 아니지만 10대 중에서는 가장 큰 키다.
브렌든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키가 컸던 것은 아니었다. 태어날 때 그의 몸무게는 3.2kg. 그러나 그는 다른 아기들에 비해 매우 빨리 자라 12개월 만에 평범한 3살 아이들 정도의 키까지 자랐다.
이후 그의 키는 계속 자라 8살 때는 일반 성인 남성과 비슷한 키가 됐다. 의사들은 브렌든의 키가 이렇듯 빨리 자라는 이유가 염색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브렌든은 계속 자라면 위험하다는 의사들의 경고에 따라 성장 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1년에 3cm 이하로 자란다.
브렌든의 이야기는 오는 15일 영국 ITV1 다큐멘터리 ‘슈퍼휴먼’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브렌든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키 큰 가족, 세계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큰 소녀 등을 함께 소개한다.
한편 기네스에 기록된 세계 최장신은 키 236cm의 중국인 바오시순(鮑喜順)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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