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돌 크리스틴?’
게임 ‘이스7’의 주인공 모습에 게임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달 외신을 통해 ‘이스7’의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의 모습 일부가 공개되면서 비롯됐다.
이번 소식을 접한 게임 이용자들은 “아돌, 왠지 이질감이 드네요”, “저 모습은 나의 아돌과 달라.” 등 다양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 게임 이용자의 불만은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의 모습이 이전만 못하다는데 있다.
기존의 미려한 모습과 달리 게임 개발 소식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아돌 크리스틴의 모습은 마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듯 유치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원성은 개발사인 팔콤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운 일러스트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최신 일러스트 속 아돌 크리스틴의 모습은 기존과 달리 한결 성숙해진 느낌을 제공한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앞서 공개된 아돌 크리스틴의 모습을 두고 비난 여론이 등장하자 개발사인 팔콤 측이 이를 받아들여 분위기를 일신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스’는 1987년 처음 등장해 약 22년간 일본식 RPG(모험성장게임)의 대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스7’은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올해 9월 일본시장에서 소니의 휴대용게임기인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 일본 팔콤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