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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엑스맨’ 학창시절 영화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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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돌연변이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영화 ‘엑스맨’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별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엑스맨’의 제작자 로렌 슐러 도너는 만화 전문매체 ‘코믹스 컨티넘’(Comics Continuum)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엑스맨’시리즈의 또다른 프리퀼(오리지널 영화보다 앞선 내용을 다룬 속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제작 계획을 밝혔다.

그간 언론과 팬들 사이에 숱한 소문을 만들어 온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돌연변이 학교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사이클롭스, 진, 비스트 등 초창기 ‘원조 엑스맨’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다.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울버린’의 이야기가 개봉을 앞둔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제작된 것과 유사한 기획이다.

제작자 도너는 “사비에 교수의 학교 첫 학급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어린 스콧, 어린 진 등이 등장한다.”며 “일부 엑스맨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들도 엮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퍼스트클래스’ 프로젝트가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 잡아서 그들이 커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그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각본과 연출은 미국 TV시리즈 ‘가십걸’로 국내에 알려진 조시 슈와츠가 맡았으며 현재 대본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omicscontinuu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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