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콘서트를 통해 가수로서의 무대를 준비한 이준기가 그간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준기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팬 콘서트 ‘에피소드2:더 마스크(Episode2:The mask)’ 기자간담회에서 “김조한 선배님에게 보컬트레이닝을 받았다. 선생님이 깐깐하고 철저하게 열심히 지도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농담 삼아 그런 말을 했었다. 선생님을 만나서 트레이닝을 받기 전에는 제가 노래를 곧잘 노래를 하는 줄 알았다.(웃음) 지인들과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는 좋았는데 연습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느껴봤다.”고 연습 과정을 떠올렸다.
이준기는 “가수분들의 트레이닝이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 알았다. 저 때문에 선생님도 정말 힘드셨다. 제가 다른 가수분들과 달리 장기간 트레이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최단기간에 보여줄 수 있는 만큼 해야 했다.”며 “노래가 정말 쉬운 게 아니고 어렵다는 걸 느꼈다. 제가 노래에 쉽게 도전한다는 게 무모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팬 콘서트를 위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준기는 “하나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양한 걸 다 해보고 싶었다. 이번 콘서트는 기사에도 나갔지만 락 댄스 발라드 노래가 다 있다.”며 “한동안 배우생활 한다고 춤 연습을 게을리 했더니 뼈마디가 굳었다. 다행히 팝핀현준과 댄스팀의 도움을 받아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준비됐다.”고 자신했다.
이준기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국내외 4천여 팬들과 함께 글로벌 팬 콘서트 ‘에피소드2:더 마스크(Episode2:The mask)’를 가졌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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