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다이아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가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팀이 최소눈금이 0.2나노미터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실리콘으로 만든 자는 최소 눈금이 10나노미터로 이번에 만들어진 자보다 50배 더 크다.

다이아몬드는 가장 단단한 물질로 상처를 입어도 구조가 잘 변하지 않고 표면이 산화되지 않아 매우 안정적이고 정확한 자를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나노테크놀로지 분야에서 기술개발이나 제품생산 시 다이아몬드로 만든 자를 이용하면 미세한 길이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연구소 측은 이번에 만든 자가 “이후 세계공통 나노미터 길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응용물리학회 학술지 ‘Applied Physics Express’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확대보기


사진=마이니치신문 온라인판 캡처, aist.go.jp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