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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출연진, 소아암 어린이 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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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ㆍ제작 신영이엔씨)출연진 전원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한 기금마련에 나섰다.

‘아내의 유혹’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장서희와 김서형을 포함한 전 출연진은 오는 26일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에서 열리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갤러리아 사랑의 바자 행사’에 동참한다.

배우들은 이번 바자회에서 자신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의 판매 수익 전액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비슷한 또래인 니노 역의 아역배우 정윤석군은 “백혈병 소아암이 뭐에요? 많이 아픈 병이에요?”라고 물으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처음이에요.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 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도와주신 지원금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후원하고 우리쪽에서도 이분들의 정성에 걸맞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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