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학교에서 모습은 어떨까.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그들의 하루는 늘 카메라 세례를 받는다. 또 곳곳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학교 직찍’이란 제목으로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다.
학교에 간 스타. 유형별 그들의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
[ 몰카는 싫어요 vs 포즈까지! ]
TV에서만 보던 그들이 학교에 나타났으니 주변으로 부터 카메라 세례는 받는 일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서 만큼은 평범한 생활을 누리고 싶은 것이 스타들의 작은 소망일지도 모른다.
창문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원더걸스 소희는 학교에서 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당당하게 혼자 운전을 해 동국대학교에 등교한 원더걸스의 선예 역시 다르지 않다. 또 서울대 출신인 김태희 경우, 뒤따라 오는 팬들 때문에 성큼성큼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업 중에도 강의실 밖에 인파가 몰려들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관심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같이 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줄까 걱정이 더 크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아예 포즈까지 취해주는 친절한 스타들도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를 보여주는 상냥한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친근함을 느낀다.
교복을 단정히 입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친구들과 다정히 찍은 사진이 알려지며 호감을 샀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여전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에게 짓궂은 장난까지 치는 전지현의 예전 모습은 스타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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