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계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리쌍’으로 불리는 이제동(화승)과 이영호(KTF) 선수가 곰TV 클래식 32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이제동 선수는 최근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전 2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CJ 진영화 선수를 상대로 지난 프로리그 설욕에 성공했다.
이제동은 첫 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폭군다운 공격력으로 순식간에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운영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영호 선수는 위메이드 박세정 선수를 맞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으면서 2대0 완승으로 최강 테란임을 입증했다. 32강 전에선 공군 박정석 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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