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이 있음을 넌지시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준하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연출 남중권)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어머니께서 축의금만 내지 말고 너도 장가 좀 가라고 잔소리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정준하는 “나도 지금까지 낸 축의금만 모아도 집 한 채는 샀다.”고 운을 뗐다.
정준하는 “올해 안에 결혼할 계획은 갖고 있는데 결혼식을 한국에서 한번, 일본에서 한번, 이렇게 두 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고 진담 섞인 농담을 던졌다.
이어 “일본에서 해도 사람들이 많이 올까 싶다. 일단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기로 했다.”며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는 송은이와 신봉선에게도 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송은이와 신봉선은 “꼭 가겠다. 축의금은 300엔이면 되겠느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다음달 1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