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월드스타 장재호 선수가 게임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게임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장재호 선수를 온라인게임 ‘아발론온라인’의 PC방 전용 신규 영웅 캐릭터로 추가한다.
장재호 선수는 게임 속 이오니아 진영의 영웅 캐릭터 ‘문’으로 등장하며, 저격수로 활약한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장재호 선수의 실제 아이디인 문(moon)에서 따왔다.
장재호 선수 캐릭터 외에 이오니아 진영의 ‘듀칸’, 오리엔스 진영의 ‘나차샤’ 그리고 오리엔스 진영의 ‘아크’로 구성된 3종의 신규 영웅 캐릭터도 추가한다. 회사 측은 이들 신규 영웅 캐릭터를 오는 29일 본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장재호 선수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내외 ‘워크래프트3’ 대회 우승을 독차지하다시피 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한국 e스포츠 선수 중 유일하게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 ‘아발론온라인’의 신규 영웅 캐릭터 ‘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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