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파리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피터 스테이플톤(Peter Stapleton)은 ”평생 본적 없는 대형 해파리가 해변가에 있었다.” 며 “해파리를 같이 본 모든 사람들이 그 크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거대한 괴물급 해파리의 등장에 마치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지구에 추락한 외계 생명체가 연상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발견된 해파리의 정식 학명은 ‘아우렐리아 아우리타’(Aurelia aurita)다. 그러나 밤하늘의 달모양을 하고 있어 문젤리피쉬(Moon Jellyfish) 혹은 접시 모양이 연상된다고 해서 접시해파리(Saucer Jelly)라고도 불린다.
문젤리피쉬는 보통크기가 30cm 인데 이번에 발견된 해파리는 보통 크기의 4배에 육박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있다. 이 해파리는 촉수에 독성분을 지니고 있어 접촉을 하였을 경우 피부에 홍반을 동반한 상처와 함께 심한 고통을 준다.
서울뉴스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