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이병헌 “6년만에 드라마 출연, 육체·정신적 부담”

작성 2009.05.12 00:00 ㅣ 수정 2009.05.12 17:5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확대보기


한류스타 이병헌이 2003년 ‘올인’ 이후 6년 만에 드라마를 촬영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동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올인’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다.”며 “‘올인’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들 ‘아이리스’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병헌은 이어 “드라마 촬영에 대한 부담도 있다. 드라마 촬영이 영화 촬영 보다 여유 있는 게 아니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쫓길 것 같아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일본 아키타현 로케이션에 대해서는 “공항에서부터 일본 팬들이 많이 계셨다. 그분들을 따라가면 촬영장에 가 있었다.”며 “그렇게 많은 팬들 안에서 촬영을 해 본 건 이번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또 “매니저와 유명한 노천 온천에 들렀는데 아주머니들이 같은 노천탕에 들어오더라.”면서 “앞이 잘 안 보이는 온천탕이어서 무사히 온천을 마칠 수 있었다. 전에 혼탕이란 얘기는 들었는데 문화적인 차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이리스’는 한국과 북한의 제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첩보원들의 이야기다. 이병헌은 극중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을 지난 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맡아 최승희 역의 김태희와 첩보 액션과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T.O.P) 등 화려한 캐스팅 뿐 아니라 방송계와 영화계 감독인 김규태, 양윤호의 합류로 제작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근 일본 촬영을 마무리하고 헝가리 촬영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한윤종 기자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