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관하는 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막했다.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경리·세무·총무·영업관리·마케팅·고객상담·웹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1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이번 박람회는 첫날부터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구직자들로 붐볐다.
졸업을 앞두고 이번 박람회를 찾은 김민정씨는 “학교에서 박람회 소식을 듣고 왔다.”면서 “컨설팅을 통해 화장하는 법부터 내가 가진 능력들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까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리어 코치 이태원씨는 “상담하시는 분들이 실질적인 서류 부분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경력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13, 14일 양일간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