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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가연 “임요환과 스캔들, 기뻤다”

작성 2009.05.17 00:00 ㅣ 수정 2009.05.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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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가연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가연은 이날 방송에서 ‘8살 연하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냐’는 전현무 아나운서의 질문에 “솔직히 당황했다기보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또 “이번 스캔들은 생애 처음”이라며 “상대가 8살 연하의 그것도 굉장히 유명한 프로게이머 황제였다는 점에서 그것만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이어 열애설이 보도된 후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이틀 연속 검색 순위 1위를 달렸지만 송윤아씨와 설경구씨 결혼 소식에 바로 밀려났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한 장의 사진에 의해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김가연은 에넥스 연예인게임단 부단장과 함께 온라인게임 ‘십이지천2’ 개발사 알트원의 홍보이사를 맡고 있어 평소 게임 분야와 인연이 깊다.

사진 = KBS 2TV ‘스타골든벨’ 방송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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