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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영부인 브뤼니 ‘세미누드 화보’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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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뤼니(41)가 15년 전 촬영한 세미누드 화보가 경매에 부쳐진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뤼니가 모델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1994년 촬영한 흑백사진이 다음달 4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경매에 오른다.

‘침대 위 카를라 브뤼니’(Carla Bruni in bed)라고 이름이 붙은 이 사진은 미국 사진작가 파멜라 핸슨이 촬영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복사본이 10장도 남아있지 않는 희귀 자료다.

브뤼니가 모델 활동을 할 때 촬영한 또 다른 세미 누드 사진이 지난해 경매로 한화 약 1억 2000만원에 낙찰된 사실을 미뤄볼 때 이 화보 역시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진은 26세인 브뤼니가 침대에 누워 신체 일부분을 흰색 천으로 가리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화보가 경매에서 팔린다는 소식을 들은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전혀 이슈화될 일이 아니다. (부인이) 모델 활동을 할 때 촬영한 사진이며 그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품은 경매회사 빌라 그리제바흐 옥션(Villa Grisebach Auction)이 주관하며, 가격은 3100파운드(한화 약 6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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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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