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31)이 오는 9월 12일 4살 연하 방송작가 한유라(27)와 결혼한다.
정형돈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형돈의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해 정형돈이 출연한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출연자와 작가로 처음 만났고, 그 후 호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과 한유라의 부모님은 지난 5월 중순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오는 9월 12일로 잡았다. 신접살림은 정형돈이 현재 살고 있는 김포 부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부부 정형돈과 한유라는 현재 구체적인 결혼 날짜만 잡은 상태로 예식장과 그 외에 결혼 준비는 본인들이 논의해서 차근차근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형돈은 오는 12일 오후 1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으로 결혼 발표를 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