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그맨 정형돈의 결혼 날짜가 알려지면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이은 사내 연애와 결혼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 모두 이른바 ‘사내 결혼’ 혹은 ‘사내 연애’의 주인공들이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퀴즈를 출제했던 나경은 MBC 아나운서를 처음으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정형돈도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이 프로그램의 구성작가인 한유라씨와 함께 일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오는 9월 12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근 가수 장윤정과 연인임을 밝힌 노홍철 역시 2005년 MBC ‘추석특집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골드미스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현재 군복무 중인 ‘무한도전’의 전 멤버 하하도 방송인 안혜경과 2006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연예계 공개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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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