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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드라마 ‘트리플’ 3가지 감상포인트

작성 2009.06.12 00:00 ㅣ 수정 2009.06.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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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작됐다.

스케이트장과 광고 회사를 오가며 펼쳐지는 여섯 남녀의 사랑이야기 MBC 수목 드라마 ‘트리플’(연출 이윤정·극본 이정아)이 11일 첫 전파를 탔다.

# 안방에서 만나는 피겨스케이팅

’피겨 요정’ 김연아가 하는 건 뭐든지 뜬다. 옷, 핸드폰, 화장품까지 김연아가 했다 하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사람들의 피겨 지식도 풍부해졌다. 피겨의 높아진 인기 만큼 방영 전 배우들의 피겨 실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주인공 이하루(민효린)가 펼치는 피겨 연기는 꽤 수준급이다. 민효린은 지난 1년간 실제 피겨 선수들이 받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다. 동료배우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민효린의 노력의 결과를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훈남, 훈녀’들의 향연, 배우들의 조화로운 콤비네이션

’트리플’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신활(이정재), 조해윤(이선균), 장현태(윤계상), 이하루(민효린), 최수인(이하나), 강상희(김희) 등 6명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카리스마 배우 이정재, 유부남 됐어도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선균, 확실하게 연기자로 변신한 살인미소 윤계상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생얼’조차 귀엽고 순수한 민효린, 코믹이미지 버리고 슬픈 사랑을 연기하는 이하나, 톡톡 튀는 롱다리 미녀 신인 김희로 구성된 여배우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보는 눈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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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프린스’ 이효정 PD의 섬세하고 독특한 사랑이야기

’트리플’의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와 극본을 담당한 이정아 작가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제대로 ‘대박’을 낸 명콤비다. 섬세하면서도 트랜디한 방식으로 청춘남녀의 사랑을 표현하며 큰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이 ‘트리플’에서는 어떤 모습의 사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세련된 화면 구성, 센스 있는 배경음악과 드라마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의 내레이션이 매력적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제공)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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