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이정재(36)가 이윤정 PD의 작품에 출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정재는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정아 오수진 극본, 이윤정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본 이윤정 PD의 연출에 반해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정 PD가 ‘커피프린스’에서 배우들의 장점을 잘 끄집어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트리플’에서도 이윤정 PD는 나도 몰랐던 감정 라인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트리플’은 이정재 외에도 이선균, 민효린, 윤계상, 이하나, 김희 등 톡톡 튀는 스타들의 캐스팅과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 그리고 세 여자의 꿈과 사랑을 그려낼 ‘트리플’은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의 후속작으로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