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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두 ‘코리아’ 모두 남아공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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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자 외신은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44년 만에 본선 진출이라는 점과 남북한 동반 진출을 부각했다.

북한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기면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남아공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AFP 통신은 이 소식을 “북한이 이웃나라 한국과 함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AFP는 “북한은 승점 12점으로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를 전한 뒤 “오랜 과정을 거쳐 두 ‘코리아’가 내년에 남아공으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며 남북 공동 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1966년 8강 진출과 한국의 2002년 4강 진출 등 양국의 최고 성적을 언급하면서 “남북한이 최초로 월드컵에 동반진출한 것은 세계적인 화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소식으로 자주 인용되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역시 “북한이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를 비기면서 이웃나라 한국과 함께 본선에 나가게 됐다.”는 내용을 기사 첫머리로 꺼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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