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게임 엔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미국 게임개발사 에픽게임스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스는 최근 한국법인 등록을 마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속 광고사업 자회사인 매시브에서 아시아지역 사업전략개발을 담당했던 박성철(36)씨를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비디오게임기 ‘Xbox’와 ‘Xbox 360’의 국내 런칭 작업에 참여했으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의 창립 멤버로 합류해 ‘플레이스테이션1’과 ‘플레이스테이션2’의 국내 런칭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글로벌 게임통이다.
에픽게임스는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해 오는 29일 본사 제이 윌버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이 방한한 가운데 공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엔진이란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모음이다.
모든 종류의 데이터와 게임 내부에서 동작하는 모든 것들을 관리하고 제작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게임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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