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英언론, 보령 머드 축제 피부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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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에서 집단 피부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12일(현지시간) 보령 머드 축제의 국제적인 인지도는 높아지는 반면 집단 피부염이 발생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도 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충남 보령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지난 4~5일 이틀간 ‘미리보는 머드축제’를 열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 1500여 명을 초대했다.

그러나 5일 참여한 학생 200여 명에게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병이 발생했고 그중 일부는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머드체험장 주변에서 오염된 물이 침입했고 주최 측이 머드액을 이틀째 갈아 주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으로 본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보령 머드 축제는 진흙을 이용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유명해져 세계 여러나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 즐긴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축제에서 집단 피부염이 발병했고 일부는 아직도 다양한 피부염 증상을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영길 보령시 관광과장은 “머드축제 본 행사 때는 해변에 체험장을 설치하고, 머드액도 상수도 물로 매일 갈아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피부염 발생은 한 건도 발생하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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