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술취해 하수구에 ‘쏙’…1시간 만에 구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술이 문제였다. 40대 독일 남성이 술에 취해 하수구에 빠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독일 북서부 보훔에 사는 게르하르트 와일더(49)는 지난 주말 새벽 맥주에 흥건히 취한 채 비틀거리며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그는 누군가 뚜껑을 열어놓은 하수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빠져,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그런 그를 발견한 건 자동차 운전자였다.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봤지만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운전자는 “소리가 흘러나온 하수구를 보니 술 취한 남성이 끼여 있었다. 손을 잡고 빼려고 했으나 하수구에 배가 걸려 나오지 않아 구조대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한 시간 동안 남성을 빼내려고 노력한 끝에 남성은 좁은 하수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구조될 쯤에는 술이 완전히 깬 와일더는 “너무나 창피하다. 이번 일을 거울 삼아 다시는 술에 입도 대지 않을 것이며, 뱃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시작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히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독일 언론매체는 “와일더가 술을 끊고 다이어트를 한다는 약속을 지킬지 모두가 주목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