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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존 트라볼타, 살찐 최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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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잃고 은둔생활을 해온 배우 존 트라볼타(55)가 오랜만에 집밖을 나선 모습이 현재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트라볼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이애미의 한 음식점에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야구모자에 같은 색 티셔츠를 입은 트라볼타는 여전히 깊은 상심에 빠진 듯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정리하지 않은 듯 수염이 길게 자라 있었으며 체중도 많이 불어난 모습이었다. 표정도 매우 어두웠다.

별 말 없이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시켜 먹은 트라볼타는 아직은 주변의 시선과 관심이 부담스러운듯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트라볼타는 올 1월 2일 자폐증을 앓은 아들 제트 트라볼타(15)를 잃었다. 아들이 별장에서 목욕을 하던 도중 발작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

평소 아들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고 개인저택에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까지 뒀으며, 아들을 위해 영화 ‘볼트’와 ‘올드독스’에만 출연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기에 트라볼타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식당에서 그를 본 사람은 “못 알아볼 정도로 뚱뚱해져 있었고, 아들을 잃은 충격과 슬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듯 어두워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볼타는 하루에 몇시간씩 세 종류의 개인 비행기를 번갈아가며 타기도 하고, 우울함에 젖어 “천국에 있는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피플 보도 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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