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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흰 장갑’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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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이 1984년 빅토리 투어에서 낀 흰 장갑이 오는 10월 경매에 나온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미국 경매회사 ‘프로파일 인 히스토리’가 10월 1~2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잭슨 관련 물품을 경매에 붙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물품은 잭슨이 빅토리 투어 무대에서 사용한 흰 장갑이다.

이 장갑은 9볼트 배터리와 연결된 작은 라이트 50개가 무작위로 빛을 내며 무대 위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발한다.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털과 비즈를 사용해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른손에만 낀 이 장갑은 디자이너 테드 셸이 잭슨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둘 가운데 하나. 당시 셸은 장갑을 보호하기 위해 투어 기간 동안 잭슨과 동행했다. 투어가 끝난 뒤 잭슨이 다시 셸에게 선물했다.

경매회사 측은 “이 장갑은 잭슨의 공연 관련 기념품 중 최고의 물건으로 값을 매길 수 없다.”고 자랑했다.

낙찰가는 5만 파운드(한화 약 1억 원)로 예상하고 있지만 잭슨이 죽은 뒤 전 세계적으로 그의 기념품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 10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원)에 가까운 가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잭슨이 돌연 세상을 떠난 뒤 경매에 출품된 기념품이 예상을 뛰어넘는 고가에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profilesinhistor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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