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영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제작 오퍼스픽쳐스)에서 맡은 캐릭터에 공감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1일 오전 강남 신사동 압구정예홀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한별은 “실제 배우로서 과거의 미모에 집착하는 연주에게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극중 박한별은 최고의 아이돌스타였던 과거에 집착하는 연주로 분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거울중독증 환자를 섬뜩하게 묘사한다.
‘요가학원’의 연주를 일종의 ‘공주병 캐릭터’로 소개한 박한별은 “스스로를 공주병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여배우로서 영화 속 연주의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연기하기가 비교적 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울에 비친 얼굴에 집착하는 연주가 거울을 볼 수 없는 요가학원의 금기를 어길지 영화를 통해 확인해 달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영화 ‘요가학원’은 완벽한 아름다움에 집착해 간미희(차수연 분) 요가학원을 찾은 수련생들의 기이한 비밀 수련을 통해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묘사한다.
6년 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윤재연 감독과 앞서 인연을 맺은 박한별은 ‘요가학원’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호러퀸에 도전하게 됐다.
윤재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요가학원’은 유진 박한별 등 여배우 7인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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