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컴백을 앞둔 브라운아이드걸스(Brown Eyed Girls, 이하 ‘브아걸’)의 안무실을 습격했다.
정규 3집 ‘사운드지(Sound G)’를 발표하고 새 타이틀 곡 ‘아브라카다브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브아걸은 첫 방송 무대를 D-2일 남겨두고 막바지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 브아걸, 늘씬쟁이 그녀들 “아찔 각선미!”
브아걸이 달라졌다. 한층 날씬해지고 더 예뻐진 브아걸.
최근 6Kg을 감량한 나르샤의 사진이 화제가 됐던 바 있지만 실제로 만나본 브아걸은 네 멤버 모두 눈에 띄게 슬림해지고 스타일리쉬해진 모습이었다.
’예뻐졌다’는 말에 싱글벙글 마냥 기분 좋아진 브아걸. 가인은 “티저와 뮤비가 공개된 후, 다들 저희 보고 ‘브아걸’ 맞냐고 해요!”라며 꺄르르 웃는다.
이때 장난기가 발동한 나르샤.(멤버들의 머리를 가르키며) “다들 알록달록 파인애플 같죠? 제가 제일 얌전해요. 브아걸의 (모)범생 나르샤! 하하.”
한층 여성스러워진 랩퍼 미료의 자태(?)는 놀라울 정도. 무대 위 모습과 반대로 멤버들이 말하는 미료는 그야말로 ‘천상 여자’라고.
”미료가 숨기고 있던 여성스런 모습을 이제야 보여준 것 뿐이에요. 저희 중에도 제일 여성스러운 멤버고요.(제아)”
제아의 말에 쑥스러워진 미료. “무대 위에서 랩 할 때 여성스러우면… 이상하잖아요. 하하하. (미료)”
한편 브아걸은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글 =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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