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글로스터셔 투키스베리에 있는 한 창고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매트리스 도미노’ 도전하기 행사가 열렸다고 현지 대중지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매트리스 도미노는 사람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매트리스를 짊어지고 차례로 뒤로 넘어지며 도미노 효과를 내는 것. 최근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 유행했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 소개돼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침대회사인 ‘벤슨스 포 베드’(Bensons for Beds)가 개최한 것으로 회사 직원들과 친지를 포함 총 41명이 도전자로 나섰다.
도전자들은 커다란 창고 내부에 놓인 선반을 피해 지그재그로 늘어섰다. 등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짊어진 도전자들은 맨 앞사람부터 한명씩 쓰러질 때마다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기네스 협회에 따르면 매트리스 도미노 분야는 세계 기록에 도전하려는 시도가 지금까지 없었다고. 회사 측은 이번 도전이 새로운 세계 기록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터넷에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멋지다, 재밌어 보인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