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잘 가꿔온 몸을 드러내는 이들은 비단 여성 연예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간 ‘연하남’ 이미지를 강조해왔던 보이그룹들도 여름에는 ‘강한 남성’으로 돌변하는 것.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상반신을 다져온 남성 아이돌 멤버들도 시원하게 상의를 탈의해 보였다. 2PM, 동방신기, 2AM, 빅뱅 등 인기 남성 아이돌 멤버들 중에는 누가 명품 복근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2PM은 ‘팀 내 섹시가이’로 단연 재범을 꼽았다. 운동광으로 알려진 재범은 오랜기간 아크로바틱과 헬스로 다져온 근육질의 상반신을 가졌다. 특히 그의 초콜릿 복근은 전문 트레이너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지난 활동곡 ‘미로틱’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동방신기에서는 유노윤호가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잔근육이 고루 붙은 슬림한 몸매를 지닌 그는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농도 짙은 퍼포먼스를 곁들여 여심을 흔들고 있다.
2AM 슬옹과 빅뱅의 승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듯 숨겨왔던 복근을 공개했던 바 있어 연하남의 이미지를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의 복근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비로소 남자로 느껴진다.”. “얼굴과 매치되지 않는 섹시미가 매력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