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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면 “‘세남자’ 촬영하면서 얼굴 사이즈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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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면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박상면은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 소재의 당구장에서 진행된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일단 촬영하면서 살쪄서 미치겠다. 내가 방송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며 입을 열었다.

촬영 중 먹는 신이 많아서 힘들다는 박상면은 “‘세남자’ 찍으면서 3kg 정도 쪘다. 드라마 타이틀 찍었을 때랑 방송 1회 나온 걸 봤는데 내 얼굴 사이즈가 다르다.”면서 “정말 둥근 달이 떴다. 나는 어떻게 얼굴에 티가 나는지 신기하다. 밥을 안 먹고 촬영을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상면은 극중 39세의 골프웨어샵 사장으로 사람 잘 믿고 정이 많은 착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본인보다 남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탓에 부인과 처갓집 눈치보면서 근근히 살아간다. 무명의 연극배우(우희진 분)를 아내로 맞이해 힘겹게(?) 살아간다.

tvN ‘세남자’는 10년 전 방영됐던 MBC 시트콤 ‘세친구’의 출연자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과 정환석 감독 목연희, 한설희 작가 등의 스태프들이 그대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다.

‘세남자’는 위기를 맞이한 중년 남자들의 이야기로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이 각각 소심한 노총각,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큐드라마를 표방한 tvN ‘세남자’는 코믹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기초로 독특한 카메라 앵글과 편집을 시도했다. 드라마는 소시민적 생활을 현실감 있게 포착하는 동시에 남자들의 속성과 본능을 동물 다큐멘터리 같은 시선으로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일산 경기)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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