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연배우들이 또 다시 의리를 과시했다.
8월 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그룹 SS501(김현중 김형준 김규종 박정민 허영생)의 콘서트 ‘SS501 1st 아시아투어 콘서트 인 서울, 페르소나(Persona)’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출연배우 이민호 구혜선 김범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SS501 리더 김현중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것.
‘꽃보다 남자’ 출연을 계기로 돈독한 우정을 지속하고 있는 이들은 나란히 앉아 공연 전 이야기 꽃을 피우며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아쉽게도 김준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젊은의 행진’ 출연 때문에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꽃보다 남자’의 출연배우들의 우정과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중순께 열렸던 이민호의 첫 팬미팅 겸 생일파티 현장에는 김현중, 김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후 7월 1일 진행됐던 구혜선의 그림 전시회에는 이민호 김준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