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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4만원 없어서 빈병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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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무명시절이 서러운 건 유명하지 않아서 보다 돈이 없어 겪는 고통이 더 크기 때문 아닐까.

개그맨 이수근이 과거 어려웠던 가정형편과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최근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 열 두 살 연하의 아내 박지연씨와 함께 출연했다.

무명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 방에서 함께 지냈던 이수근은 “월세 4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빈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었다.”면서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수근은 “어려웠던 가정형편과 힘들었던 무명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수근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아내의 내조 덕분에 결혼 전 있었던 빚도 갚고 비로소 내 집도 마련했다.”고 말해 주위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수근은 “아내가 평소 녹화가 있을 때마다 동료들은 물론 스태프들 몫까지 도시락을 챙긴다.”고 자랑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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