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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동방신기ㆍ빅뱅과 한류의 불을 지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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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 태진아가 일본 진출을 선언하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가수 태진아는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 데뷔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방신기, 빅뱅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저희 아들 이루 때문에 동방신기와 빅뱅 멤버들이 저에게 아버지라고 부른다.”면서 “일본에서 그들에게 따뜻한 아버지가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태진아는 “저도 그들과 같은 한국 가수니까 일본에서 그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류에 불을 지펴보겠다.”며 “나는 일본 엔카를 노래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트로트를 알릴 것이다. 일본인들이 좋아할 수 있는 가요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일본인 작곡가 마하 케이스케는 “태진아의 가창력으로는 엔카는 물론 팝송 재즈 컨트리송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저 뿐만 아니라 일본 가요관계자들이 태진아에게는 장르를 초월해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어한다.”며 태진아를 극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탤런트 견미리가 기자회견의 사회를 봤으며, 가수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가 참석해 태진아의 일본 데뷔를 축하했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가 수록된 새 앨범을 발매하는 태진아는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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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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