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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단 1대 롤스로이스, 경매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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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인도의 대왕 마하라자(Maharaja)에게 선물하려고 제작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마하라자만을 위해 단 1대만 제작된 이 자동차는 ‘인디아의 별’(Star of India)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정식 명칭은 ‘1934 롤스-로이스 팬텀 Ⅱ40/50 HP 컨티넨탈’이다.

20여 년 간 독일의 롤스로이스 박물관에서 잠들어있던 이 자동차는 최근 850만 파운드(약 175억 원)라는 가격으로 경매에 등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약 153억 원에 낙찰된 ‘1957 페라리 250 TR’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경매가 끝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의 타이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7.7ℓ 직렬 6기통 엔진을 가진 이 자동차는 총 14개의 헤드라이트가 달려있으며, 커브를 돌 때마다 라이트가 따라 움직이는 기술을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이는 롤스로이스 ‘인디아의 별’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특히 욕심을 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왕은 2002년 한 퍼레이드에 등장한 이 차를 본 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이번 경매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자동차의 경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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