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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숨겨둔 MMORPG 신작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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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가 21일(현지시간) ‘블리즈컨 2009’ 행사장에서 미공개 신작 온라인게임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기존 프랜차이즈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과 다른 별개의 프랜차이즈로 제작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모하임 CEO는 “신작 온라인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고 개발진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지만 후속작은 아니다”고 말해 기존작과 선을 분명히 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게임을 소재로 한 상업영화를 제작 중이다.

‘워크래프트’로 이름 붙여진 이 영화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워크래프트’를 단순히 게임 이용자들 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화된 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에 놓고 제작 중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모하임 CEO는 “영화 워크래프트는 게임에 문외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판타지물로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블리즈컨’은 추후 정기적으로 열리는 방안을 놓고 회사 차원에서 내부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블리즈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 번째 확장팩 발표, ‘디아블로3’ 새로운 직업 공개, ‘차세대 배틀넷’을 처음 선보인 점에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 모하임 CEO는 타 게임 전시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게임 만을 보고 즐기고자 뚜렷한 목표를 지닌 관람객들이 찾아온다는 점에서 타 게임 전시회와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미국 애너하임)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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