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보가 대만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대만 언론들은 황보의 신곡 ‘아리송’(Arisong)이 유럽 최대 하우스·클럽 차트인 주노다운로드(junodownload.com)에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황보의 ‘아리송’은 지난 2일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스티노(한국명 이준호)가 리믹스 버전으로 공개했으나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7일 오전(한국시간) 당당히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에서 샤크라 멤버로 활동하다가 솔로 활동을 시작한 황보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자연스럽고 모습을 선사한데 이어 해외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리송’은 지난 4일 11위에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가 상승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리송’은 18일 국내에서 발매된 황보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강점인 일렉트로 디스코 음악이다.
이에 대만 네티즌들은 ‘음악이 너무 좋다, 좋은 활동 기대한다’, ‘동양인이 영국에서 차트 1위에 오르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응원하고 있다.
황보는 “대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대만의 태풍피해를 들었다. 대만에서 혹시 이번피해를 위한 공연이 있다면 직접 참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보는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과 예능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심티 컴퍼니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