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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가슴 따뜻해지는 웃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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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이 2년 만에 ‘지붕뚫고 하이킥’을 들고 나타났다.

26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지붕뚫고 하이킥’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출을 맡은 김병욱PD는 전작이 거둔 대성공 때문인지 약간은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PD는 “부담이 없을 수 없다. 이번에도 잘 되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면서 제작진이 작품을 즐겨야 그 즐거움이 시청자들에게 전달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하이킥2’라고 불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 작품은 전혀 다른 내용이고, 연결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까메오 출연을 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첩첩산골서 생활하던 두 자매 세경과 신애가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특히 9살 신애(서신애 분)의 눈을 통해 현대문명에 대한 객관적이고 직설적인 비판을 하게 된다.

김PD는 “이번 작품은 산골에서 생활하던 두 자매가 서울에 올라오면서 처음 겪게 되는 성장 이야기다. 문명을 처음 접한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생각해 봤다. 지금 우리의 문명의식이 허위일 수 있다. 비극과 희극이 함께 벌어지는 현재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대본을 맡은 이형철 작가는 “시청자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순간 웃고 넘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재, 김자옥, 오현경, 정보석, 신세경, 서신애, 최다니엘, 황정음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은 9월 7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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