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4minute)의 새 앨범 전곡의 음원이 노출돼 소속사에 초비상이 걸렸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4시 45분 께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포미닛의 새 미니앨범의 수록된 전곡이 유투브를 통해 불법 유출된 사실을 방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포미닛의 첫 번째 미니앨범 ‘포 뮤직’(For Muzik)은 오는 31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유통사에 이를 막아줄것을 긴급 당부 했했지만 이미 불법 음원이 일파만파 퍼진 상태라 속수무책이다.
비상 회의를 소집한 소속사 측은 결국 유출된 전곡 음원을 결국 오늘(28일) 오후에 긴급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임팩트가 극히 떨어지게 돼 타격이 너무 크다. 그럴 바에는 오늘 오후에 긴급 공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법적 소송 및 수사 의뢰도 진행할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음반의 일부가 아닌 전곡이 유출돼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어떻게든 첫 불법 유통자를 잡아낼 것이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미닛은 다음 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