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가 SBS ‘태양을 삼켜라’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는 14.9%의 시청률을 기록해 15%의 ‘태양을 삼켜라’에 수목극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는 지난달 20일 2회 방송 이후 3회 만에 1, 2위 자리가 뒤바뀐 것.
‘아가씨를 부탁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4회가 17.4%의 시청률을 기록해 15%에 그쳤던 ‘태양을 삼켜라’와의 격차를 벌리며 순항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는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며 오히려 ‘태양을 삼켜라’에 0.1% 차이로 뒤져 수목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MBC 납량특집극 ‘혼’은 7.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