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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투기 ‘라팔’ 첫 해외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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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공군의 F-X사업에 참가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가 첫 수출에 성공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실바 대통령은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동발표문을 통해 “라팔 전투기 총 36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비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술 이전을 포함해 약 40억 달러(약 5조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수출경쟁에서 라팔은 파격적인 기술이전을 약속한 미국 보잉사의 F/A-18E/F 슈퍼호넷과 스웨덴 사브사의 그리펜 NG(Gripen NG)와 경쟁했다.

이번 수출 성공으로 라팔은 앞으로 있을 UAE, 스위스, 그리스에서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그동안 라팔은 한국공군의 F-X사업에서 미 보잉사의 F-15K에게 패한 것을 비롯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연달아 수출에 실패해 절치부심해 왔다.

한편 라팔은 음속의 1.8배로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항속거리는 5500km, 최대 9.5t을 무장할 수 있다.

사진=airliners.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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