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팀이 종영 4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4시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린 ‘내조의 여왕’ 중국 진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남주는 “드라마가 끝났는데도 관심을 가져줘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에서처럼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PD는 “중국 진출이 무척 기쁘다. 아시아권은 공통점이 많아서 드라마의 내용과 의미가 잘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조의 여왕’은 대본과 연기에 집중한 작품이다. 더빙작업 때문에 배우들의 목소리가 전해지지 못해 유감이지만 세심한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올봄 ‘줌마열풍’을 일으켰던 ‘내조의 여왕’은 오는 25일부터 중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CETV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