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신문 ‘마닐라 블러틴’은 지난 9일 인터넷판(mb.com.ph)에서 ‘산다라의 솔로곡이 인터넷을 강타했다’(Solo Sandara Park song storms World Wide Web)는 제목으로 키스 발표 후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키스를 “걸그룹 2NE1이 크게 성공한 결과물”이라고 해석하면서 “산다라박은 이미 그룹 소속으로 국제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솔로곡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마닐라 블러틴은 “2NE1은 해외 유명 블로그 ‘페레즈 힐튼’에 소개되면서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면서 ‘롤리팝’ 부터 ‘파이어’ ‘아이 돈 캐어’ 등 2NE1의 히트곡들을 소개했다.
또 “2NE1은 각 멤버의 강한 개성이 합쳐진 그룹인 만큼 산다라박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각각 솔로 활동을 할 것”이라는 YG엔터테인먼트 측 발표를 전했다.
신문은 산다라박이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했을 당시를 언급하면서 “매일 같이 춤과 노래 훈련, 운동 등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며 ‘준비된 스타’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닐라 블러틴은 2NE1의 국내 팬들과 한 인터뷰 내용을 함께 전하며 “이 성공을 계속 이어나가서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사를 맺었다.
한편 산다라박이 지난 7일 발표한 솔로곡 키스는 발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