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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 류상욱, ‘마성의 게이’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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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파의 ‘꽃미남 화랑’ 대남보로 열연 중인 류상욱이 ‘옴므파탈’ 게이로 분한다.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감독 김아론·제작 에임하이픽쳐스)에서 조안의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게이 소믈리에를 맡은 류상욱은 이미 잡은 ‘여심’에 이어 ‘남심’마저 사로잡을 계획이다.

‘헬로우 마이 러브’는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남녀의 기묘한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극중 류상욱은 호정(조안 분)이 10년 간 잘 키운 남자친구(민석 분)를 단번에 빼앗는 ‘마성의 게이’ 동화를 열연했다.

류상욱은 극중 커플인 민석과의 키스신 뿐만 아니라 우연히 벌어진 조안과의 키스신마저 뜨겁게 해치웠다. 또한 소믈리에 역할에 맞게 와인 공부와 민석과의 댄스 장면을 위해 춤 연습에도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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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캐릭터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류상욱은 “남자친구 관리 잘 못하면 나 같은 남자에게 뺏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장난스럽고 대담한 선전 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류상욱과 조안이 주연한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는 내달 8일 관객을 사랑스럽고 위험한 관계 속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사진 = 에임하이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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