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출신 영향력 있는 젊은 작가 이안 우(Ian Woo)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린다.
이안 우는 현재 라살 미술대학(LASALLE College of the Art) 순수미술프로그램의 학장이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중견미술작가.
주로 추상 작업을 하는 그는 변형된 형태와 다양한 색상의 조합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플럭스 테크니컬러’(Flux Technicolour)라는 제목으로 작가의 지난 2년간의 작업을 총망라했다.
네모 프레임 안에 갖가지 색상들이 서로 얽히며 작가가 추구하는 일정한 구성 형태 속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한편 16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워터게이트 갤러리에서 전시의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관람객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한 싱가폴 대사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상 미술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4일 까지 계속된다.
전 시 명 : Ian Woo 개인전 ‘Flux Technicolour’
전시작가 : 이안 우
전시기간 : 2009년 9월 16일~10월 24일
전시장소 : 워터게이트 갤러리 (문의 02-540-3213)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