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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다람쥐 잡아라”…獨경찰, 황당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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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다람쥐를 찾습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동물 공개수배 포스터가 독일에서 실제로 등장했다. 수배 대상은 가구점에 침입한 다람쥐다.

영국 메트로 등 유럽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독일 라이네 지역 경찰은 홈페이지에 다람쥐를 찍은 사진을 내걸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가구점에 침입해 전시된 가구에 손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은 “침입 경보가 울려 출동했을 때, 이 다람쥐가 미친 듯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녀석은 전시된 커튼을 찢어놓는 등 제품을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다람쥐는 매우 빨라 우리를 정신없게 만들고, 그 틈을 타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결국 문제의 다람쥐를 찾지 못한 경찰은 홈페이지에 사진을 걸고 증인을 찾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녀석은 매우 지독하고 접근하기 어렵다. (다가가려면) 땅콩을 좀 챙겨가야 할 것”이라는 경고문(?)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한편 현지 다수 매체들이 이 내용을 토픽으로 다뤘지만 경찰이 진짜 체포 목적의 공개수배인지, 이미지 개선 목적의 이벤트인지는 전하지 않았다.

사진=austriantimes.at(EuroPic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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