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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머라이어 캐리, 2NE1 노래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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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이 언급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신곡과 국내 걸그룹 ‘2NE1’ 노래의 유사성이 미국에서도 지적됐다.

미국 힙합잡지 ‘랩업’(Rap-Up)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머라이어 캐리가 따라한 것?’(Uh-O! Is Mariah Carey a Copycat?)이라는 제목으로 2NE1의 ‘인 더 클럽’(In The Club)과 머라이어 캐리의 ‘스탠딩 O’(Standing O)를 비교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양 대표가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 표절 논란과 관련해 소니ATV 측에 반박하며 언급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랩업은 비교 영상과 함께 “한국 음악 팬들이 머라이어 캐리 노래와 2NE1 노래가 비슷하다고 제보했다. 들어보고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 달라.”는 글로 네티즌들의 댓글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두 곡이 일부 유사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표절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흔히 쓰이는 멜로디와 가사라는 판단이다.

네티즌 ‘bass_man’은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평범한 멜로디 아닌가?”라는 댓글을 썼고 ‘Giselle’은 “두 곡이 정말 비슷하긴 하지만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캐리 측은 이들 노래를 몰랐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또 ‘Troy’는 “이것으로 표절이라고 한다면 수많은 표절 가수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소에 가까운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 노래가 비슷하게 들린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bryan)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잡지 랩업은 보아와 세븐의 미국 진출을 상세히 보도할 만큼 한국 음악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사진=Rap-Up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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