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유진에게 여전히 가수의 피가 흐르고 있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열린 로맨스극장 ‘인연만들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은 “영화와 드라마를 합쳐 10번째 작품이다. 이젠 가수보다 배우생활을 더 오래 했다.”고 말했다.
벌써 중견 연기자 소리를 듣는다며 유진은 “이제 연기를 하면서 불편한 부분은 없다. 연기를 하는 게 즐겁지만 부담이 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어 가수 활동을 다시 할 생각이 없는지를 묻자 유진은 “아직도 무대를 보면 올라가고 싶다. 음반활동을 생각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수와 연기를 병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유진은 10살 때 호주로 이민을 간 상은을 연기한다. 상은은 미국인 남자친구 알렉스와 결혼 선언을 했다가 한국으로 쫓겨나 여준(기태영 분)을 만나 결혼을 해야 되는 상황에 처한다.
유진은 “로맨스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소재다. 로맨스 극장 ‘인연만들기’가 젊은이들에게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매력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2회분에 방송될 호주 로케촬영분이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후 여준과 상은이 벌이는 수많은 주옥같은 대사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인의 로맨스에 대해 “아직은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누굴 만나도 결혼상대로 생각하다 보니 연애가 점점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하지만 결혼은 30대 중반은 넘기지 말았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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