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비디오게임 ‘마그나카르타2’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닻을 올렸다.
8일 소프트맥스에 따르면 ‘마그나카르타2’는 이달 중으로 북미와 유럽지역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
‘마그나카르타2’는 최근 토종 비디오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밀리언셀러를 목표로 전세계 판매에 나섰다.
이 때문에 온라인게임에 이어 토종 비디오게임이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총 4년의 개발기간 동안 150명 이상의 개발자가 투입돼 제작된 것으로 ‘Xbox 360’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계성에 주안점을 둔 ‘창세기전’ 시리즈와 달리 각 작품이 독립적인 성격을 띄고 있고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통해 마치 온라인게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그나카르타2’ 총괄 디렉터인 소프트맥스 최연규 이사는 “이번 마그나카르타2의 출시로 전세계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을 온라인게임화한 ‘창세기전 온라인’을 개발 중으로 이르면 내년 말쯤 비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 = ‘마그나카르타2’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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