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두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 29)와 개코(본명 김윤성, 28)가 동반 군 입대했다.
최자와 개코는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간 현역으로 군 복무하게 된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온 절친한 친구 사이. 이날 동반 군 입대로 군대에서도 우정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현장에는 슈프림팀을 비롯한 음악적 동료들이 함께 했고, 팬들 역시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이들의 입대를 배웅했다.
특히 두 사람은 군 입대 현장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익살스런 제스처로 거수 경례를 하고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저희 둘 군대에 잘 다녀오겠다. 성격이 모질지 않아서 어딜가도 적응 잘한다. 걱정하지 말라.”며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남겼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7일 입대 전 마지막 음반인 정규 5집 ‘밴드 오브 다이나믹 브라더스’(Band of Dynamic Brothers)를 발표했다.
사진=아메바 컬쳐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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